궁금하다 궁금해 4

마라톤은 엄청난 체력 소모가 필요한 경기입니다. 자칫 본인 체력의 한계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레이스를 펼칠 경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코스 완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본인 상황에 맞게 레이스를 펼쳐야 합니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은 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주자를 상대로 경기 이전에 의사 진단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중이라도 공식 의무원의 중지명령을 받았을 때는 즉시 경기를 중단 해야 합니다.

또 참가자들의 에너지를 보충해 주기 위해 출발 5㎞지점부터 매 5㎞마다 음식물 공급소를 설치해 두고 선수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합니다.

인천마라톤대회도 규정에 충실합니다. 마라톤 참가자는 주최측이 지정한 음식물 공급소 이외에서 음식물을 먹었을 경우에 실격 처리됩니다.

레이스 도중 경기임원이나 타인이 물을 뿌려줘도 타인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간주 실격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인천마라톤의 경우 물과 함께 이온음료와 바나나 등 부족한 체력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물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몸 안에 너무 많은 음식물을 담으면 뛰는데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또한 본인의 상황에 맞게 조절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마라톤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달림이 스스로 조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