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 대회참가 보조금 개정안 통과

인천시 장애인체육 포상금 지급 기준이 대폭 확충된다.

그동안 규정에 따라 전국장애인체전 출전 선수들에게 지급되던 포상금이 패럴림픽(농아인을 제외한 장애인 올림픽) 및 데프림픽(농아인 올림픽), 장애인아시안게임 등 국제대회 참가 선수까지 확대 적용된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22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대회참가보조금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보조금지급 개정에 따라 종목별 전국대회 참가에 한정돼 지원되던 격려금이 국제대회 출전 선수는 물론 전지훈련과 교류전 등 선수들 합동훈련까지 확대됐다.

시장애인체육회는 포상금 지급절차 확대에 따라 상대적으로 전지훈련이 잦은 동계스포츠 지원 규모가 늘어나 장애인 겨울스포츠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장애인체육회는 이날 장애인전용체육관 건립 및 2014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등 인천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배인성기자 isb@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