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프로야구 퓨처스리그가 4월 5일 개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4일 2011년 퓨처스리그 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2011년 퓨처스리그는 북부리그 5개팀(상무, 경찰, LG, SK, 두산), 남부리그 5개팀(삼성, 한화, 롯데, 넥센, KIA) 등 총 10개팀이 4월 5일~8월 14일 총 510경기(양 리그 각 255경기)를 실시한다.

양 리그 소속팀들은 지난해와 같이 동일 리그에 속한 팀과 18차전(홈9, 원정9), 타 리그 팀과는 6차전(홈3, 원정3)씩 팀 당 총 102경기를 치른다.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더라도 다음 날 더블헤더를 실시하지 않고 추후 일정으로 편성한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7월 16일 펼쳐진다. 장소 및 시간은 추후 결정된다. 7월 15~18일은 올스타 휴식기간이다.

KBO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는 선수들의 동기부여, 경기력 향상 및 팬 서비스를 위해 연고지 이외의 중립경기(춘천 등)와 야간 경기, 중계방송이 있는 월요일 경기를 늘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KBO는 퓨처스리그가 종료되면 양 리그에서 수위타자, 최다홈런, 최다득점타, 평균자책점 1위, 최다승 부문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