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LA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서 코치연수
2010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김재현(36)이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으로 코치 연수를 떠난다.
김재현의 전 소속팀인 SK 와이번스는 김재현이 3월부터 LA 다저스 산하 싱글 A팀인 인랜드 엠파이어에서 코치 연수를 받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SK에 따르면, 김재현은 3월1일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다저스 소속 코치 전체회의 후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각자 레벨로 발령되는 4월1일부터는 싱글A 팀으로 배속받게 된다.
김재현은 SK 홍보팀을 통해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과정을 잘 소화하고 열심히 공부해 내실있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는 "야구인 이전에 한국인으로서 성실하고 열심히 생활하는 모범을 보이겠다. 어렵게 결정한 만큼 좋은 경험을 쌓고 돌아 오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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