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올해의 키, 전병두·엄정욱"
   
 


인천 SK 와이번스가 오는 11일부터 일본 고지와 오키나와에서 '2011년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스프링 캠프는 모두 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며 오는 3월 6일까지 5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김성근 감독은 출발에 앞서 캠프 운영계획에 대해 "새로운 전력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발 5명을 어떻게 만드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올해의 키는 전병두, 엄정욱 등이 쥐고 있다"고 밝혔다.

SK 구단측은 "한국시리즈 5년 연속 진출과 아시아 시리즈 첫 우승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선수단은 먼저 11일부터 2월 14일까지 일본 고지 시영구장에서 캠프를 운영한다. 이어 2월 15일부터는 장소를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으로 옮겨 훈련과 연습경기를 계속할 계획이다.

/배인성기자 isb@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