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과 다문화 가족 3쌍이 지난달 26일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전통혼례에 따라 결혼식을 올렸다.
인천남동구새마을회(회장 이문교)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날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전통혼례에는 배진교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여해 신랑과 신부를 축하했다.
또한 이번 전통혼례는 신부입장과 함께 고천무 낭독, 기러기 전달 등 식순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인천남동구새마을회에서 폐휴대폰 모으기 사업을 추진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새터민과 다문화 가정을 위해 추진해 의미를 더했다.

/현종열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