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중국화'학문적 소명"
"마르크스주의'중국화'학문적 소명"
  • 노승환
  • 승인 20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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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우샤오밍 중국 복단대 교수


 

   
 

"자본주의는 불완전하다. 현실적으로 자본주의를 수정하고 보완할 가장 탁월한 사상은 여전히 마르크스주의다."
'왜, 지금 마르크스인가'란 물음에 우샤오밍(吳曉明) 중국 복단대 철학대학장이 내놓은 답이다. 우샤오밍 학장은 "마르크스에 대한 관심을 되살려야 한다"고 했다.
"마르크스주의는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부터 중국의 모든 정책의 뿌리를 이루는 사상이다. 중국이 자본주의의 첨단을 향해 가는 듯 하지만 여전히 그 사실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근원적(Radical)인 탐구'를 마르크스 사상의 정수로 규정했다.
"한 사회가 다른 형태의 사회로 언제, 왜, 어떻게 넘어가는지를 그 한계까지 낱낱이 규명한 사상이다. 단순한 현실분석에 그치지 않는다. 그래서 사회주의라는 대안을 제시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우샤오밍은 '마르크스주의의 중국화'를 고심 중이라고 했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마르크스를 어떻게 중국식으로 해석하고 현실에 적용할 것인가가 큰 주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은 광활한 영토와 장대한 역사를 가진 나라다. 그 바탕에서 마르크스를 현대 중국에 뿌리내리게 하는 게 나의 학문적 소명"이라고 밝혔다. /노승환기자 todif77@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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