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6.3 이어 8월지수 116.7 상승

인천 물가가 또 올랐다. 7월 물가지수가 116.3을 기록하며 기준인 100을 훌쩍 넘더니 8월엔 이것보다 0.4%오른 116.7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7% 올랐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일 발표한 인천지역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특히 채소와 과일, 생선류가 크게 뛰었다. 채소는 9.9%, 과일은 4.7%, 기타신선식품이 6.4% 상승했다.
이 중에서도 양상추가 65.4%, 미나리가 35.9%, 상추 34.7%, 복숭아 32.9%로 크게 올랐다.
공업제품은 지난달과 같았고 집세부문은 0.4%, 공공서비스는 0.3%, 개인서비스도 0.3%씩 각각 증가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0.4%, 전년동월보다 2.6% 올랐다.
전국적으로는 16개 시도가 모두 0.2~0.6%씩 상승했다.
/장지혜기자 jjh@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