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프로야구 신인 지명회 2라운드 3순위 지명


제물포고 에이스 이현호가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 16일 오후 2010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가 열린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각구단 1순위지명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넥센 히어로즈 윤지웅(투수), SK 와이번즈 서진용(투수), 롯데 자이언츠 김명성, LG 트윈스 임찬규(투수), 기아 타이거즈 한승혁(투수), 삼성 라이온즈 심창민(투수), 한화 이글스 유창식(투수), 두산 베어즈 최현진(투수). /뉴시스


두산은 2011년 프로야구 신인 지명회에서 2라운드 3순위로 이현호를 지명했다.

좌완 이현호는 당초 1라운드 지명이 유력시 되던 실력파였다. 제물포고 에이스로 지난 7~8월 열린 캐나다 선더베이 세계 청소년 선수권 대표팀에도 선발되는 등 고교 유망주로 평가받았지만 충암고 최현진에 밀렸다.

인천지역 고교는 1라운드와 2라운드를 통털어 이현호가 신인 지명으로 유일해 야구명문 구도로서의 자존심을 구겼다.

동산고 김대웅과 인천고 문경찬 등 기대를 모았던 선수들은 신인 지명에 이름 올리지 못했다.

/배인성기자 isb@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