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자카르타~마닐라컨 4척 투입 매주 1회 운항
▲ 지난 13일 평택항 컨테이너부두 7번선석에서 싱가포르-자카르타-마닐라-평택을 연결하는 정기 컨테이너 선박'HANJIN SAO PAULO'호의 취항 기념식이 열렸다. /사진제공=평택항만공사 |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 13일 평택컨테이너터미널 7번 선석에서 주요 인사들과 선원들이 함께 한 가운데 '평택항~동남아시아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접안한 1만6천427톤급 'HANJIN SAO PAULO호'는 '싱가포르~자카르타~마닐라~평택'을 매주 금요일 주 1회 운항하게 된다.
하판도 평택지방해양항만청장은 "동남아 노선의 신규 취항을 계기로 아세안(ASEAN)시장과의 교역을 확대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정호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노선이 신규 개설됨으로써 상승흐름을 타고 있는 평택항의 물동량 처리량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규 노선에 한진해운 3척과 흥아해운 1척씩, 모두 컨테이너 4척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번 개설로 인해 컨테이너 물동량은 연간으로 따져 1만TEU가량이 증가 될 전망이다. /김형수·임대명 기자
vodokim@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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