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전 4타수 1안타 … 7경기 연속
추신수(28·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7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말 1사 3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투수 브라이언 던싱의 초구 91마일(시속 146km)짜리 몸쪽 직구를 받아 쳐 1타점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이후 맷 라포타의 투런 홈런 때 홈을 밟아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는 던싱의 역투에 가로 막혀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3회 두 번째 타석과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각각 2루수 앞 땅볼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96에서 0.295로 소폭 떨어졌다. 타점과 득점을 1개씩 보태 시즌 53타점, 55득점째를 올렸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선제 적시타에도 불구하고 4대 5로 역전패를 당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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