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야권 후보들·김상곤 교육감 후보 정책 협약
친환경 학교급식을 위한 경기도운동본부(상임대표 구희현)는 11일 경기도교육청 기자회견장에서 경기도지사와 교육감 예비후보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무상급식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김진표, 민주노동당 안동섭, 진보신당 심상정, 국민참여당 유시민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4명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참석했다.
이 협약식에서 이들은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고교 어린이집 유치원 무상급식 확대 △지역농민 생산 친환경 먹거리 제공 △광역 기초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식생활교육 체계화 △학교급식종사자 신분 안정 및 처우 개선 △지자체 단위 급식위원회 구성 등의 이행을 약속했다.
운동본부는 정책협약식에 앞서 선거법 위반 여부와 관련해 "협약식 자체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나 이를 블로거 등을 통해 홍보할 경우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선관위가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2시 같은 곳에서 수원지역 야권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과도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민주), 유덕화(진보) 수원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20여 명이 참여했다.
 
/송시연기자 (블로그)shn8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