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철(69·수원대학교 대학원장)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11일 보수후보들의 단일화를 위해서 현재 언론기관에서 조사한 여론조사가 2위에 있는 본인이 사퇴를 할 생각을 했으나 각종 구설수가 난무해 철회키로 했다고 언급.
문 후보측 관계자는 "후보 사퇴를 고려중이던 10일 오전에 다른 보수진영의 후보들이 찾아왔다"며 이에 대해 항간에 정진곤 후보를 도와주느니 강원춘 후보를 도와주느니 하는 오해와 뒷거래설이 분분해서 문종철 후보의 희생정신을 나쁘게 생각하는 후보들이 많이 있기에 본연의 순수한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므로 후보 사퇴를 철회하는 바"라고 설명.
또 문 후보측은 "같은 색갈인 보수진영의 후보 4명에 대한 여론조사가 하루하루 다르게 나오는 데 입장이 다 같은 것 같다"며 "이에 대해 후보 4명이 다같이 후보를 사퇴한뒤 여론조사를 벌여 한 후보가 선거에 임하는 것이 옳다"며 보수 단일화 방법론을 제시.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