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2일부터 2일간 과천경마공원에서 '버섯, 요리, 그리고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의 버섯박람회를 개최한다.
농진청은 작년부터 5월10일을 '버섯데이'로 선포하고 버섯산업 발전과 버섯소비 촉진을 위한 버섯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버섯산업 배가 방안'을 위한 심포지엄을 비롯해 버섯 연구성과 전시, 버섯요리시연 및 버섯 생산물·가공품 품평회, 요리 경진대회, 유명화가들의 버섯그림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정구찬 갤러리는 생명 음식인 버섯과 미술의 만남을 기획, 60여명의 유명화가들의 그림을 전시하고 버섯을 주재료로 요리 명장인 한춘섭 교수와 한국조리기능장회 이순옥 회장이 김경숙 버섯홍보대사와 함께 감자전, 버섯생불고기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버섯기능성을 이용한 식·의약품 개발과 경영비 절감 등에 의한 버섯산업 증대 방안, 다양한 기능성버섯과 컬러버섯을 포함해 약 25점의 전시화판이 버섯실물과 함께 연구성과로 전시될 예정이다.

/김형수기자 (블로그)vod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