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자리센터(이하 일자리센터)가 11일자로 개소 100일을 맞는다.

경기도에 따르면 올 2월1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에 개소한 일자리센터가 그동안 7천명에 육박하는 구직자를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여성 및 고령자 중심의 이용, 구인·구직 미스매칭의 팽배 등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익방송과 버스, 영화관, 신문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구인·구직 전화 민원 해결 및 상설면접장 운영, 야간·휴일근무 등을 실시한 결과로 분석했다.

도와 시·군 일자리센터에서는 기업의 미스매칭 해소를 통한 취업률 제고를 위해 기업현장을 직접 발로 뛰어 9천600건이 넘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473개 기업에 860명을 동행해 면접을 실시했다.

또 일자리센터 내 상담실을 구인·구직 상설면접장으로 만들어 직원을 뽑고자 하는 기업과 그에 맞는 구직자를 직접 연락하여 만나서 면접을 볼 수 있게 했다.

/송용환기자 (블로그)f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