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상부 '최고 안전도시'
여주군은 소방방재청이 전국 23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재난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등급인 지역안전도 1등급을 받아 인증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지역별 재난발생 확률 및 피해규모를 재난저감 능력에 대비해 안전도를 진단한 것으로, 1∼10등급까지 나눠 낮은 등급일수록 안전성이 높다.

이는 지자체간 선의경쟁을 유도하고 재난저감을 통한 책임행정 실현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10∼11월까지 9개반 41명의 방재관련 학계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진단반의 현장방문 진단이 실시됐으며, 진단전산시스템에 의한 절대평가로 심사가 이루져 투명하고 공정한 진단결과가 나왔다.

군은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 재난저감능력에서 특별히 높은 점수를 받아 가장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지역으로 평가됐으며, 이는 2007·2008년에 이어 3년 연속 1등급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여주군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대비태세를 가장 잘 갖추고 있음을 다시한번 입증한 계기가 됐다.

/여주=김광섭기자 (블로그)g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