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세계 최대 위성 사업자와 방송제휴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위성 사업자인 아스트라(SES Astra·사진)사와 3D TV 방송 프로모션 관련 제휴를 체결하고 유럽 3D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아스트라사의 3D 전용 위성방송 채널을 통해 다양한 3D 콘텐츠를 유럽의 주요 유통 매장에서 삼성 3D TV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도록 전시를 확대한다.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3D TV 방송 프로모션 제휴는 세계 최고의 3D TV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과 세계 최대 위성 사업자인 아스트라사 측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로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유럽 3D TV 방송 시장 선점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수년간 축적된 3D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제작하거나 수급한 영화·스포츠·콘서트 등 다양한 매장 데모용 3D 콘텐츠를 '아스트라 23.5E' 위성을 통해 독일·프랑스·오스트리아 등 유럽 10개국 주요 매장의 풀HD 3D LED TV로 실시간으로 전파한다.

아스트라사는 현재 15개의 인공위성을 통해 1억2천500만 가구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유럽 대형 위성 사업자이다.

/김형수기자 (블로그)vod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