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12~30일 북아트 작품·설치 미술 등 전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이하 인천학생회관)에서 책의 향연이 펼쳐진다.
인천학생회관은 오는 12~30일 회관 2층 '가온갤러리'에서 '책 읽는 갤러리전'을 개최하고 청소년들을 '책과 그림이 있는 세상'으로 초대한다. '책 읽는 갤러리전'은 전시장과 도서관 열람식을 혼합한 콘셉트로, 전시장에서 그림으로 형상화된 문학작품을 감상하는 자리다.
관람객들은 갤러리에 앉아 독서를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북아트 작품을 통해 재해석한 예술작품과 설치 미술을 만날 수 있다. 문학과 그림이 전시장이란 공간을 통해 어떻게 이해되고 공유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는 자리다.
이번 전시는 모두 세 개의 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번 째 주제는 '초등학교 권장도서'로 화도진도서관이 협찬한 책 500권과 재활용을 통해 수집한 책 500권 등 초등학생들이 읽어야 할 책 1천 권을 소개한다.
두번 째 주제에선 '예술영재교육원' 미술영재 학생들의 책을 주제로 한 평면, 입체 작품을 선보인다.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순수성이 배어 있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주제는 '동화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과 영상 설치전으로 책을 주제로 한 작가들의 영상과 설치미술을 감상할 수 있다.
12일 오후 5시 오프닝 행사 때는 예술영재교육원 음악영재들의 음악회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된 인천예술영재교육원 영재들의 공연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032-760-3462 /김진국기자 (블로그)free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