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열전 … 입상선수 인천대표로 선출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을 구호로 내건 2010년 인천시소년체육대회가 7일부터 9일까지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인천지역 각 경기장에서 열린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는 이번 인천시소년체전은 초등학교 17종목, 중학교 30종목 및 시범종목 3종목에 걸쳐, 초등학교 1천3명, 중학교 1천224명 등 모두 2천227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3일간 열전을 벌인다.

경기는 7일 정구와 사격, 탁구, 레슬링, 유도, 검도, 핸드볼 8일 정구, 태권도, 탁구, 펜싱, 씨름, 9일 정구, 태권도, 탁구 수영이 각각 펼쳐진다.

대회 운영은 각 가맹 경기단체에서 주관한다.

이에 앞서 육상과 야구, 농구 등 일부종목은 지난달 사전경기로 개최됐다.

대회 입상 팀에게는 각 교육구청과 개인, 학교별로 각각 시상이 주어진다.

인천시소년체전 입상 선수들은 오는 8월11일부터 8월14일까지 대전시에서 열리는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인천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인천소년체전 선수단은 지난해 전국16개 시 · 도중 9위의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는 종합 7위가 목표이다.

시?u육청은 시소년체전에서 선발된 대표선수들을 포함해 선수단이 구성되면 대회 개최일 전까지 35일간 강화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인천시소년체전을 그 동안 학교체육활동을 통해 연마한 힘과 기를 마음껏 펼치는 축제의 마당으로 승화해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백범진기자 bjpaik@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