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일(50·사진) 인천시 정무부시장이 4일 퇴임했다.

홍 부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에서 퇴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 9개월간 열과 성을 다했던 부시장직에서 물러나 이번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의 대승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홍 부시장은 안 후보 선거 캠프에서 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홍 부시장의 합류로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조진형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선거대책본부 본부장으로 하는 선거대책본부 체계로 개편돼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선다.

지난 2008년 7월 취임한 홍 부시장은 서울 출신으로 인하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7년 민정당 재정국 간사로 정당생활을 시작해 신한국당 정책부장과 한나라당 대통령후보실 보좌역, 인천시당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김칭우기자 (블로그)chin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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