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읽는 코드 '스포츠'
인천을 읽는 코드 '스포츠'
  • 승인 2010.0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자치현장 ▧
구도심 재생사업, 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세계도시축전,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 등은 각종 언론매체 등을 통해 회자되는 인천의 대표적인 코드들이다. 그러나 인천을 읽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빼놓을 수 없는 코드를 든다면 바로 '스포츠'이다.

그 실례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유치이다. 이 대회 개최로 인해 얻어지는 인천의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는 금전적으로 환산이 불가능할 정도이다. 국내를 대상으로 하는 경제적 측면만 살펴도 12조9천3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5조5천500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26만8천여명의 고용유발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대회개최를 위해 필요한 경기장 40개중 20개를 각 군·구별로 분산해 신축하게 됨으로써 각종 도심 인프라가 열악한 구도심권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엄청난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것이다.

여기에 인천이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약소국 지원 프로그램인 '비전 2014'는 인천이 스포츠의 화합과 우정을 실천하는 선진 스포츠 도시로의 이미지 부각이란 외교적 부가 효과도 기대된다.

다음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시민 프로축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 FC를 창단해 운영한 것이 인천이다. 시민 프로축구단이 생기기 이전에는 프로 스포츠는 대기업의 홍보를 위한 전유물로 인정해 프로 스포츠를 지역발전으로 연계한다는 발상과 실천은 어느 누구도 하지 못했던 부분이었다. 그러나 인천은 과감히 시민을 주주로 한 프로축구단을 창설하였고, 지금에 와서는 다수의 지방에서 시민 프로축구단을 창설하거나 적극적으로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2008년 한 스포츠신문이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들과 함께 인천을 '최고의 축구 친화도시'로 선정하였고, 2006년 프로구단 사상 최초로 흑자 경영을 달성한 이래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급기야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지역발전 과정으로서의 스포츠를 활용한 마케팅은 물론이고, 시민들이 직접 스포츠를 즐김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마다 많은 생활체육 시설을 확충해 오고 있다. 또 빙상경기장을 2013년까지 건립해 낙후된 동계 스포츠 인프라가 구축된다. 아울러 장애인 경기단체에 대한 지원, 장애인 체육 지도자 양성 및 배치 등은 물론 2013년까지 장애인 전용 체육관도 건립할 계획이다.

역사적으로도 인천은 우리나라 최초로 야구와 축구를 한 선구적 도시로서 구도(球都)라고 한다. 인천은 근대문화 개항기부터 스포츠와 함께 하며 많은 스토리를 남겼다.

특히, 삼미 슈퍼스타즈에서 코리안 시리즈 3승을 넘보는 SK와이번스로 이어지는 야구에서부터 최고 수준의 시민 축구단 인천유나이티드 FC에 이르는 축구 종목에까지 영욕을 함께 하고 있으며, 이제는 거대한 인천의 발전과 맥을 같이하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차근차근 준비하며 세계적인 스포츠·레저도시를 꿈꾸고 있다.
 
/박상신 인천시체육진흥과장

▲ 인천일보, INCHEONILBO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