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부진·원자재값 상승"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천지역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지난달 15~23일까지 지역 462개 업체를 대상으로 4월 중 기업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내수부진과 원자재가격 상승이 최대 경영애로사항을 꼽혔다고 2일 밝혔다.
기업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 부진'(25.6%→20.9%)은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비중이 감소한 반면, '원자재가격 상승'(10.0%→17.3%)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제조업체, 비제조업체 모두 '내수 부진' 비중은 감소하고 '원자재가격 상승' 비중이 높아졌다.
지난 4월 중 BSI는 제조업의 경우 3월(104)과 동일한 104로 경기에 대한 긍정적 응답업체수가 부정적 응답업체수를 상회했다.

/남창섭기자 (블로그)cs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