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예전당, 어린이 체험행사 호응
안산문화예술의전당(관장 한진석)이 운영하는 어린이 무대체험 프로그램 '무대야 놀자'가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8년 8월부터 공연이 없는 오전 시간대를 활용·운영중인 이 프로그램은 개설 1년6개월만에 90회를 돌파, 공연장 사상 유례없는 체험프로그램 전회 매진 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1인당 2천원을 받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공연에 대한 흥미 뿐아니라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키 위해서는 약 한달 정도 기다려야 가능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는 안산문예당의 무대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 된 가장 큰 이유로 '보고', '만지고', '느끼게'하는 다양한 컨텐츠 제공이 큰 이유로 꼽힌다. 1시간 30분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분장체험을 시작으로 무대기계와 조명, 음향체험 등을 한 뒤 공연시연과 공연만들기 체험으로 마무리된다.

/안산=이승환기자 lsh53@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