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지난달 29일 지역내 부모와 자녀의 관계 개선을 위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대화법' 강연회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보건의료분과 주관으로 이날 광주하남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의는 연세대 소아정신과 전문의 신의진 교수가 강사를 맡아 아이와의 대화에 문제가 있는 부모들을 유형별로 설명하고, 부모들에게 자기분석이 필요한 이유, 부모와 아이가 대화한다는 것의 의미 등 실전대화법을 알려줘 큰 호응을 얻었다. 협의체 관계자는 "강연회는 부모자녀간에 효과적인 대화법을 습득, 올바른 대화형성을 통해 가족관계가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