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의 성공을 바라며
청라국제도시의 성공을 바라며
  • 승인 20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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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칼럼 ▧ 이학재 국회의원인천시 서·강화갑
경제자유구역은 본질적으로 외국인투자기업에 세제와 규제상의 특혜를 제공해 외국자본과 기업의 활발한 경제활동을 통하여 경제성장과 고용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이 활성화되고 글로벌 경제특구로 발전하기 위해선 규제개선, 인센티브 확대,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교통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금융·레저 국제도시로 개발되는 청라국제도시는 계획인구 9만명에 생산유발 108조원, 임금유발 16조원, 고용유발 150 만명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생산과 주거, 레저가 어우러진 세계 최고수준의 도시를 지향하기 위해선 4가지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첫째, 청라국제도시는 외국인투자가 활발한 도시가 돼야 한다. 왕성한 경제요충지가 되기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의 목적대로 외국자본이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 외국인이 자신들의 문화수준을 향유하면서 정주할 수 있는 도시가 돼야 한다. 청라국제도시에 현재 유치중인 국제업무 및 국제금융단지, 로봇랜드, BIT-PORT, 첨단산업유치단지 등이 성공적으로 완성돼 경제가 생동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

둘째, 청라국제도시는 대한민국을 알리는 도시가 돼야 한다. 청라국제도시는 대한민국의 첫 이미지를 각인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하나의 신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푸른 보석인 청라를 캠퍼스에 그린다는 사명으로 건설해야 한다. 특히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서울로 진입하면서 현재 계획중인 450m 타워를 보면서 발전된 대한민국과 눈부신 기술발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IT와 반도체, 영상기술이 복합된 최첨단 기술로 세워져야 한다.

셋째, 청라국제도시는 아름다운 수변도시가 돼야 한다. 청라국제도시는 다른 도시에서 볼 수 없는 대규모의 친수환경이 조성된다. 내부에는 50만평 규모의 2개의 자연하천으로 구성된 생태공간이 있고, 단지중심부에는 약 5.5km CANNEL WAY가 도입돼 미국의 샌안토니오처럼 아름다운 수변에서 관광, 레저, 쇼핑 등을 즐기면서 심미로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더불어 경인운하와 연결되는 수변 마라톤코스와 물길이 연결함으로써 세상 그 어느 곳 보다도 아름다운 수변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청라국제도시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가 돼야 한다. 청라국제도시의 교통망은 수도권과 직접 연결되는 공항철도 청라역, 청라-강서간 BRT, 경인고속도로 그리고 신공항고속도로이다. 그러나 이 정도의 교통 인프라는 경제자유구역으로서의 청라국제도시에 걸맞지 않는다. 외국인투자 활성화, 대한민국 관문으로서의 가치 그리고 광역적 발전 측면 등을 고려하지 못한 채 수도권의 일반신도시 수준의 교통인프라 구축에 그치고 있는 것같다. 청라국제도시는 수도권 서측 중심지가 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현재 인천시에도 계획 중인 부평구청-청라-연륙교-영종을 잇는 대중교통망인 서울지하철 7호선이 구축되면 또다른 청라국제도시의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다. 가까이는 청라와 영종이 하나의 도시로 되고, 넓게는 수도권 서측의 발전의 핵이 되는 것이다

청라국제도시에 입주할 주민들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주민의 민원관점에서만 볼 것만은 아니다. 대한민국의 관문으로서 지위와 경제자유구역의 발전 그리고 수도권 발전의 구심점이 되기 위해선 반드시 청라국제도시와 서울을 잇는 서남측 대중교통망의 구축이 필요하다. 부족한 교통망을 해소함으로서 생산유발 1,080조원, 임금유발 180조원, 고용유발 1,500만명의 경제자유구역으로 발전될 수 있다면 이는 단지 인천의 목표가 아니라 국가적 목표가 되기에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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