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다음달 4일 오후 2시 재단 강당에서 '탄소표시제와 녹색성장'을 주제로 농식품 탄소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향후 도입될 농식품산업 분야의 탄소표시제와 탄소배출권거래제를 위한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정부, 학계, 연구소, 유통, 소비자 등 각 분야에서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포럼은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제도와 CO2 배출량 표시(에너지관리공단 김영래 팀장)', '식품기업의 녹색성장 사례와 탄소표시제 참여성과(풀무원 백석인 국장)', '탄소성적표시 제도의 시행 현황과 발전 방향(농업기술실용화재단 남재작 팀장)' 등 세 가지 주제발표 이후 종합토론 시간이 이어진다.
전운성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포럼이 당면한 기후변화 위기를 우리 농식품분야는 재도약과 발전의 기회로 살릴 수 있도록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수기자 (블로그)vod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