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혼잡개선, 도로확충, 교통정보제공, 토지개발사업 등 다양한 공공사업 추진 시 기본 지표가 되는 경기도내 주요도로 통행속도 조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실시된다.
경기도는 이달 27일과 5월1일 오전 7~9시, 낮 12~2시, 오후 5~7시에 걸쳐 통행속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통행속도 조사 대상 도로는 편도 2차선 이상으로, 1일 교통량이 1만~2만5천대에 이르는 도내 주요도로 2천555㎞ 구간이다.
대상 도로는 도내 전체 도로 1만3천189㎞의 19.4%에 해당하는 거리로, 도로별로는 고속도로 585㎞, 국도 1천290㎞, 국지도 323㎞, 지방도 등 292㎞다.
통행속도 조사는 도로구간을 시험차량이 직접 운행하면서 아침, 낮, 저녁시간대에 각 2시간씩 총 6시간 조사를 하게 된다.
통행속도 조사를 담당할 인원은 해당지역의 지리적, 교통환경을 잘 아는 택시운전기사 168명(택시 168대)이 맡게 된다.
도는 주요도로 통행속도 지도를 제작, 6월 중 발표할 방침이다.

/송용환기자 (블로그)f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