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 평화방송서 전망 … "천안함 관련 대북대응 신중히"
김문수 도지사는 22일 GTX사업과 관련 "세계 최첨단 그린 교통수단인 광역급행철도 GTX는 3개 노선 동시착공으로 금명간 정부발표가 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현재 정부 타당성 검토중인 GTX 노선가운데 동탄에서 수서까지는 이미 확정이 되었고 의정부∼고양, 창량리∼송도 구간까지 동시에 착공하는 정부 발표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용역결과 발표도 당초 예정인 7월보다 앞당겨질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암함 사태와 관련해서는 "북의 소행으로 드러날 경우라도 대북 군사적인 대응은 자칫하면 한반도 근본적인 평화가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는 문제로서 매우 신중해야하며 주변 4강국 및 UN과의 협력을 통해 재발이 불가능할 정도의 확고한 조치를 취해야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개성공단은 남북간이 서로 윈-윈, 상생하는 좋은 협력방안이라고 생각하며 그것이 꼭 북한에만 득이된다기 보단 우리 경제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소중하기때문에 우리가 서둘러 폐쇄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세종시 문제는 국민 관심사에서 조금 밀려나있지만, 결국 우리 수도를 일부 분할해서 지방으로 가져가는 일은 옳지않다고 보며 정부가 강원도라든지 전라남북도라든지 낙후지역 발전대책을 내놓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래기자 (블로그)y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