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은 도시 미관을 해치는 삭막한 콘크리트 담장인 송우초등학교 옹벽 담장을 공공예술작품으로 재창조한 색감 있는 아름다운 소흘읍 조성에 나섰다.

21일 소흘읍 장금태 읍장은 송우초 옹벽 미관개선 사업 일환으로 삭막한 콘크리트 옹벽에 페인트 벽화로 그림을 그리는 평면적인 형태를 벗어나,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입체적 타일을 설치 했다.

또 송우초 학생들과 함께 '나의 꿈' 주제로 한 '고사리 손과 함께 만드는 우리학교' 행사를 개최했으며, 새터민들과 함께 '통일'을 염원하는 타일 그림그리기 행사를 실시, 평소 접해 보지 못했던 타일에 그림을 직접 그려보기도 했다.

/포천=김성운기자 (블로그)sw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