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칼럼니스트 최영옥, OST 속 클래식 소개 … 내일 인천종합문예회관
인천종합문예회관이 매달 진행하고 있는 커피콘서트의 4월 주제는 '최영옥의 클래식 in 시네마'다.
음악칼럼니스트 최영옥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유명 영화의 주요 장면을 영상으로 감상한 뒤, 그 속에 등장하는 클래식 명곡들을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쇼생크 탈출'에서 흘러나왔던 '피가로의 결혼' 중 '편지의 이중창', '지옥의 묵시록'에 삽입됐던 '발퀴레의 기행', '번지점프를 하다'의 쇼스타코비치 재즈모음곡 2번 '왈츠' 등 모두 6곡의 영화 속 사운드 트랙이 소개된다.
최영옥은 단순히 영화 OST를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옥의 묵시록, 영웅인가 광기인가', '번지점프를 하다와 쇼스타코비치'와 같은 주제를 정해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와 클래식을 연결시킬 예정이다.
그는 음악전문지 기자를 거쳐 방송작가, 음악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KBS 1FM 'KBS 음악실', EBS '예술의 광장'·'클래식과 함께'·'음악과 함께 한 삶' 등을 진행했다.
또 '클래식 사람의 음악이다' , '클래식, 아는 만큼 들린다', '영화 속 클래식 이야기' 등 클래식 관련 서적도 펴내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1일 오후 2시 회관 소공연장으로 초대한다.
커피콘서트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열리고 있으며 이태리 에스프레소의 향미를 느낄 수 있는 일리 커피가 무료로 제공된다. 1만원. 032-420-2027

/심영주기자 (블로그)yjs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