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인천시장이 지난 17일 '인천 S자 녹지축' 조성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인천일보를 비롯해 시 관계부서, 전문가 등이 꾸린 S자 녹지축 탐방단 3차 등반에 참여해 부서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산길 이곳저곳을 살폈다.
이 날 탐방은 원적산에서 함봉산·약사산을 거쳐 만월산에 이르는 10㎞ 구간에서 진행됐다.
안 시장은 "대도시 한 복판에 이렇게 긴 산맥이 이어진다는 것은 자연의 큰 혜택이다. 녹지축 연결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시민 휴식공간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의 S자 녹지축은 북쪽 계양산을 시작으로 인천 도심을 관통해 남쪽 청량산으로 이어지는 53.4㎞ 구간이다.
탐방단은 지난 달 말부터 이 축을 셋으로 나눠 생태탐방을 진행해왔다.

/글·사진=노승환기자 (블로그)todif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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