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페스토실천본부 "223개중 151개 완료"
안상수 인천시장의 민선 4기 공약사업 223개 중 151개가 완료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안 시장의 민선 4기 공약사업 223개에 대해 인천시가 중·단기사업 151개 사업 완료로 자체 평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4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선 4기 지자체장 공약이행계획서 및 공약이행자체평가서, 매니페스토 관련자료 등 공약이행정보를 홈페이지(www.peoplemanifesto.or.kr)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시는 공약사업 중 남은 72개 중 제3경인고속도로 건설, 소래·논현구역 도시개발사업, 인천종합 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 등 16개 사업은 임기 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151층 인천타워 건설,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 용유·무의관광단지 조성, 연안 친수공간 조성사업 등 56개 장기 사업은 임기 내 달성 가능한 지표를 설정해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시는 안 시장의 민선 4기 임기내 목표대비 99.6% 공약추진 이행율을 보이고 있다는 결론내렸다.
시는 '민선 4기 지자체장 공약이행 소통 캠페인'을 위해 모든 공약사항에 대한 PM(Projevt Manager) 제도와 실무부서별로 14개 공약실무췬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말 안 시장 공약사업 223개 중 완료 사업 147개, 추진 사업(중기 18개, 장기 58개) 76개로 진도율이 99.3%이라고 집계했다.
분야별로는 국제도시 건설 98.4%, 구도심 재창조 97.2%, 지역경제 활성화 100%, 복지서비스 99.7%, 쾌적한 환경만들기 99.9%, 교통선진도시 건설 98.4%, 즐거운 인천 만들기 99.7%, 문화·예향도시 98.8%, 교육도시 100%, 군·구 균형발전 지원 99.9%이다.
시 관계자는 "남은 민선4기 임기인 오는 6월까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완벽 준비로 인천 브랜드 가치 상승, 경제자유구역과 구도심의 균형적 개발, 인천대 동북아 물류 중심대학 육성, 송도국제학술연구단지 조성 등 핵심공약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주영기자 (블로그)leejy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