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주니어현악합주단 공연 오페라 등 폭넓은 연주
'인음청소년플룻앙상블'과 '주니어현악합주단'이 준비한 '봄 향기가 가득한 실내악의 밤'이 오는 18일 오후 6시 인천종합문예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음악회는 맑고 청아한 플루트연주와 현악기의 부드러운 선율을 만끽할 수 있다.

황효진의 지휘로 인음청소년플롯앙상블은 16·17세기 프랑스 서민들의 무도곡으로 시작해 궁정의 화려한 무도회 음악으로 발전한 모차르트의 '미뉴에트'를 첫 곡으로 선택했다. 이어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와 드라마 '봄의 왈츠' 삽입곡 '플라잉 페탈스', 비틀즈의 '렛 잇 비' 등 다양한 장르의 10곡을 선보인다.
이어 인음주니어현악합주단은 윤상훈의 지휘에 맞춰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장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히즈 어 파이어럿' 등 5곡을 연주한다.

초·중·고등학생들로 이뤄진 인음주니어현악합주단과 청소년플룻앙상블은 음악을 통한 청소년들의 예술적 정서함양과 지역 음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초대. 032-888-0807

/심영주기자 (블로그)yjs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