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순례 개인전 … 시간 역사 주제로 표현
서양화가 이순례가 오늘부터 29일까지 안산 하늘정원갤러리에서 네 번 째 개인전을 갖는다.

인천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이순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시간'이나 '빅뱅'에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의 작품은 시간의 역사를 찾아가는 여정을 묘사한 것처럼 보인다.

태초의 빅뱅이 있었고 어느 한 시점, 물질과 시간이 되며 비로소 역사가 시작된다. 우주 안의 수많은 별들 중에 지구가 태어나고 다양한 생명체가 만들어지며, 마침내 인간이 등장한다는 것이 이순례가 바라보는 작업의 여러 지점들이다.

이순례는 "시간의 역사를 주제로 삼은 것은 나의 시원을 찾아가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서울과 인천에서 3차례 개인전을 가졌으며 많은 단체전에도 참여했다. 010-7364-2008

/김진국기자 (블로그)free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