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14일 농촌진흥청 도서관 1층에서 '순무발효음료의 제조방법' 등 농촌진흥청 직무발명기술 20건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기술개발 기관 대표, 연구개발자, 이전대상업체 대표, 농촌진흥청 관계관 및 실용화재단 임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의 대표적인 기술인 '가축분뇨 내 성분의 함량 표시방법 및 그 장치'는 가축의 액비분뇨 상태 그대로 비료 3대 요소 함량을 검출해내는 기술로, 기존 방법이 많은 시간과 번거로운 화학적 분석을 거쳐야만 질소질, 인산질, 칼리질 등 비료성분 함량을 알 수 있었던 것에 비해 간편하고 획기적인 기술이다.
실용화재단 전운성 이사장은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연구성과의 파급효과를 극대화 하고 농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새로 개발된 농업기술을 실용화하는 절차를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형수기자 (블로그)vod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