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문을 연 '365·24 언제나 민원실'이 도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도에 따르면 언제나 지난달 23일 민원실의 정식 개소 이후 총 1천351건으로, 1일평균 접수 건이 71.1건에 달하고 있다.
이는 시범운영기간인 2월1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50일 간 총 897건으로 1일평균 17.9건에 비해 4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언제나 민원실의 직접 방문자는 평일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및 자영업 민원인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개소 이후 전체 직접 방문자는 회사원이 절반이 넘는 56%(208명)로 가장 많았으며 자영업 8%(31명), 공무원 7%(26명), 기타 109명으로 나타났다.
이용자의 거주지 별로는 수원이 62%(232명), 화성 16%(58명), 기타 시·군 17%(64명) 등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휴일과 야간의 민원 접수 건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콜센터와 연계해 취약시간대 생활민원처리 기능을 중점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한 전략적 홍보를 실시해 더 많은 민원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래기자 (블로그)y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