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별 교육계획 수립 … 녹지생활습관 정착 앞장
초·중별 교육계획 수립 … 녹지생활습관 정착 앞장
  • 승인 20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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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 - 온실가스를 줄이자/ 上. 경기도교육청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학교 유휴지 활용 생태공간 조성·체험 프로그램 개발

행정기관·시민단체 등과 활동 연계 시너지 효과 기대


글 싣는 순서
上. 경기도교육청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下. 에코-그린스쿨 사례:군포궁내중학교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우리나라 미래 60년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지난 1월13일 공포하는 등 '숨쉬는 지구, 건강한 대한민국' 슬로건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이에 발맞춰 경기도교육청은 이미 지난해 도내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 녹색학교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전국 최초 최대로 초·중등 단계별 저탄소 녹색성장 교육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 당초 75%의 목표보다 118%초과 달성된 88.5%의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2회에 걸쳐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100%의 녹색학교 운영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녹지생활습관 정착과 녹색성장 마인드 함양을 위한 2010년도 친환경 녹색학교(Eco-green school)에 대해 소개한다.


▲친환경 녹색학교 2년차 추진 배경과 필요성
화석 연료 사용 증가에 따른 이산화탄소(CO2) 배출 확대 등으로 지구 온난화가 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기후 변화 대응이 최우선 국제의제로 부각됨에 따라 우리 정부 역시 '저탄소 녹색성장(Low Carbon, Green Growth)'을 국가 비전으로 설정했다. 2005년 현재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속 증가 추세로 5.9억 CO2eq톤 기록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순위(에너지 부문) 세계 10위 수준이다. OECD국가 6위 수준이며 배출량 증가율 1위에 해당한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의미를 어려서부터 몸에 배도록 하기 위해 녹색생활 습관 정착 등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 대응능력 함양, 실천을 위한 관련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개인 가정 사회에서의 녹색생활 실천이 강조되는 실생활 중심의 경제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추진 여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월말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4천40개의 유·초·중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학교들은 숲 녹지 등 녹색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대도시에 위치한 경우가 많으며, 학교들은 지역내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비교적 넓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친환경 녹색 학교 관련 사업을 통합 계획하에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물론, 학교 유휴공간에 체험위주의 자연환경 학습을 위한 식물 재배, 숲조성 등 친환경 생태 공간 조성을 위해 학교 자체, 교육청 지원 또는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친환경 녹색학교(에코-그린 스쿨)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유관기관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력을 체결, 운영하고 있다.
'에코-그린 스쿨'이란 탄소 등 온실가스의 배출 감소와 탄소 흡수를 위한 여건 조성 및 실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공간의 그린화를 통해 저탄소 녹색 성장에 선도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학교를 말한다.

▲기본 방향과 추진체계
도교육청은 환경 친화적 생활태도 정착과 녹색성장 마인드 함양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탄소 흡수 조성 등 학교 공간녹화 추진(전략 1, 탄소 상쇄 프로그램) △학교 가정의 온실가스 발생 최소화(전략 2, 탄소 중립 프로그램) △미래지향적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 마인드 제고(전략 3, 저탄소 생활 교육과 홍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적인 추진 전략으로 1단계는 '자연생태체험학습장 조성 운영 지원', '학교 자체 생태 공간조성', '유관기관 연계 학교 녹화' 등이다. 2단계는 '학교의 에너지 절약과 자원절약 재활용', '가정의 에너지 절약과 자원절약 재활용', '유관기관 연계 지원' 등이다.
3단계로는 '저탄소 녹색성장 마인드 제고와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에코-그린 스쿨 운동전개', '연구시범학교, 선도교, 기술지원학교 지정 운영' 등이다.

▲향후 추진 계획
도교육청은 지난달부터 이같은 추진 계획과 교육과정 편성 운영지침을 고시해 일선 교육청에 시달했으며, 기획 홍보 등 연중 추진 사항을 홍보하고 있다.
또 기관, 학교별로 친환경 녹색학교 운동 발대식을 갖고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추진사업을 공모해 학교 농장 조성, 지원 대상교를 선정키로 했다.
이어 올해 말까지 친환경 녹색학교 연구시범학교와 선도교를 운영하고 연말에 운영 평가를 통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일반화 하는 한편, 우수 학교와 유공교원을 선정(시범학교는 2년차 학교 대상)해 표창을 추천할 예정이다.

▲기대효과
도교육청은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녹색성장 교육 활동으로 국가 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교육과 홍보분야 선도에 대한 이미지 각인 등 역할 강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온실 가스 배출 감소 흡수를 위한 환경 친화적 교육 여건 조성으로 쾌적한 교육 환경 구축과 녹색성장 교육활동 효과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도내 교육행정 기관과 유·초·중등학교, 유관기관, 시민 단체 등과 연계한 협력 추진을 통해 유대 강화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창우기자·송시연 인턴기자 blog.itimes.co.kr/kcw




인터뷰 / 이하원 평생과학산업교육과장

"에코그린스쿨 전국 첫 도입 타지역서 벤치마킹 큰 보람"




- 지난해 전국 최초로 '에코-그린 스쿨'을 도입했는데 성과는.
▲지난해 도내 전체 학교중 88.5%가 참여했습니다. 일선 학교에서 잔반을 남기지 않기 위한 운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22억2천만원의 절약효과를 거뒀습니다.
또 자체적으로 993교가 생태공원을 조성했으며, 외부기관과 연계한 학교가 149개교며 에너지절약 MOU체결 학교가 11개교 등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 처음 도입할 때 어려움은.
▲당시 일선 학교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관련한 '에코-그린 스쿨'이 단순히 환경으로만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교육적으로 접근해 학생들의 의식과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이해 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잘 이해하고 잘되고 있습니다.

- 이 운동을 선도적으로 적용해 타 시·도보다 빨리 적용했는데, 보람은.
▲올해부터 적용하는 타 시·도가 많습니다. 다른 시·도에서 우리 기획을 가져가 모방하고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앞장서서 진행한데 대한 보람과 일선 학교에서 이를 잘 적용해 교육하고 있는 점, 학생들의 생활 패턴이 많이 바뀌며 의식운동으로 자리 잡혀가는 성과가 가시화 될때 큰 보람을 느낍니다. /김창우기자 (블로그)k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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