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이태용 용인시 주민생활과장
150여명 일자리창출 부푼꿈


용인시의 일자리 창출사업과 관련해 '맞춤형 채용 행사' 설명과 향후 센터 운영에 대해 설명한다면.

▲12일(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행정타운 시청사 1층에 자리한 용인일자리센터에서 구인·구직자를 연결해 현장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취업Up 희망Up 맞춤채용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취업Up 희망Up 맞춤채용 한마당' 행사는 용인일자리센터와 (주)윈팩 등 5개 지역업체가 상호협력해 열리며 취업컨설팅, 취업지원서비스, 기업체와 구직자 간 현장면접, 채용 등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이력서 제출과 면접이 실시되며 15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게 특징이다.
이날 (주)윈팩은 반도체 제조관련 생산직 여사원 50명을 채용할 계획이고 (주)글로벌비젼코리아의 경우 판매사원 40명, (주)아신유통은 물류관리업무직 10명, (주)청오티에스는 청소업무원 8명, (주)피티엔브이는 단순노무 및 주차보안 요원 17명 등을 각각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용인일자리센터의 안내를 받아 취업을 원하는 기업 부스에 이력서를 제출하고 현장 면접을 받으면 된다.
구직·구인 간 연결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고 구직자의 경우 원하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20대부터 64세까지의 남녀 구직자들은 용인일자리센터 담당자에 전화 문의 후 이력서를 지참하고 현장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시는 일자리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일자리관련 야간상담창구를 운영할 방침이다.
전화, 인터넷 상담, 낮 시간 방문 등이 어려운 구직자들이 편안하게 방문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며 대형쇼핑몰, 전철역, 각종 행사장을 비롯한 시민밀집 지역을 방문해 구인 구직자를 위한 각종 홍보활동도 벌인다.
용인일자리센터 운영은 공공취업지원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실질적인 실업난·인력난 해소 성과가 창출되도록 합리적인 운영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

/김철인기자 (블로그)k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