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명 출사표 … 최선의 레이스 다짐
지난해 2월 결성 … 매주 모여 몸만들기 한창

계양구공인중개사 사랑하는 모임


우리고장에서 하는 인천국제마라톤을 빛내고 싶다. 계공사모(계양구공인중개사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이주홍) 마라톤동호회 장창수 방장을 비롯 회원 41명이 인천국제마라톤대회 출사표다.

공인중개사들의 모임인 만큼 인천에 대한 관심이 높고 인천에서 개최되는 인천국제마라톤대회 참가는 당연하다는 것이 계공사모 회원들의 마음이다.

특히 계공사모 마라톤동호회는 인천마라톤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해 2월1일 결성됐다. 지난해 9회 대회에는 54명의 회원이 참가했다.

계공사모 마라톤동호회를 이끌고 있는 장창수 방장은 "올해 참가인원이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들어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계공사모 마라톤동호회는 계공사모에 소속된 하나의 동호인방으로 이외에도 볼링방, 등산방, 축구방 등 모임이 구성돼있다.

계공사모는 회원이 750여개 공인중개사 3천여 명에 이른다. 한국공인중개사회 각 지회중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회로 명성이 높다.

매주 금요일 전체모임을 갖고 월요일과 수요일 인천대공원과 계양구 서운체육공원, 삼산호수공원을 오가며 훈련을 한다. 연륜이 짧은 만큼 회원들 간의 실력 차는 크지만 마라톤에 대한 열정만큼은 여느 동호회 못지않다.

회원들은 오랜 시간 달리기를 통해 서로간 친목을 다지고 건강증진에 마라톤만큼 만한 운동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

이 동호회는 해마다 봄에는 인천마라톤 가을에는 강화해변마라톤에 정례적으로 출전하고 있다.

/백범진기자 bjpaik@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