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명 맹활약·풀코스 완주자 13명 보유
광주시청 마라톤 동호회


'광주시청 마라톤 동호회' 회원들이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 성공을 기원하는 '제10회 인천국제 마라톤대회' 참가를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들어 갔다.

광주시청 마라톤 동호회는 2006년 4월을 시작됐으나, 회원중에는 마라톤 경력이 30년 이상 지난 백전노장도 있다.

동호회 시작 당시엔 광주시에서 추진한 직원 1인 1동호회 갖기의 일원으로, 건강한 육체를 형성하고 직원간의 친목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생겨난 여러 동호회의 하나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그 명맥을 굳건히 지키며 10여명으로 시작된 회원은 현재 50여명 가까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른 동호회와 비교해 보면 백전노장이란 표현이 결코 과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마라톤 꽃인 풀코스(42.195km) 주자도 초창기엔 전무했지만 지금은 13명이 완주를 하여 매 대회 마다 풀코스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진정한 가치는 달리기에서뿐만 아니라 대외활동에서 그 의미를 더 찾을 수 있다.
우리 주변을 깨끗이 하자는 취지에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원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매년 1회 이상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시청 마라톤동호회 남기숭 회장은 "마라톤이 직원들을 결속 시키고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생활을 통해 활기찬 업무 추진에도 기여 하고 있다"며 "2010년 들어 처음으로 참가하는 '제10회 인천국제 마라톤대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즐겁게 바람을 가르는 광주시청마라톤동호회가 번창하길 기원한다"고 바람 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