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오케스트라 10일 공연
'아름다운오케스트라'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인천 부개문화사랑방에서 금관 5중주 '황금나팔 멜로디 따라 상상의 나라로'를 연주한다.

트럼펫의 화려한 조화가 돋보이는 퍼셀의 '트럼펫 발렌터리'로 음악회의 시작을 알린 뒤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헨델의 '바로크 모음곡', 요한 스트라우스의 '트리치 트라치 폴카' 등을 선보인다.
더불어 멕시코 민요모음곡, 재즈 편곡,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등 모두 17곡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공연과 함께 자세한 해설로 관객의 이해를 도울 윤희수 단장은 "클래식을 처음 듣는 사람이나 어린이들도 쉽고 재밌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흔히 접할 수 없는 금관악기들로만 구성된 소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고음의 트럼펫 2대, 중음을 내는 호른, 중저음의 트롬본, 저음을 담당하는 튜바로 구성된 금관 5중주는 다른 협주에 비해 웅장하고 화려한 특징을 지닌다.

/심영주기자 (블로그)yjs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