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한 기업지원과장
수원이 첨단산업도시로 알려져 있는데 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한다면.

▲ 수원시는 수원산업단지를 비롯해 IT·BT·NT는 물론 중소기업을 위한 각종 지원시책을 추진중이다.
수원산업단지는 2006년 7월 28만7천246㎡ 부지에 52개 필지로 1단지를 조성해 48개 기업체에 분양을 한 바 있다.
현재 1·2단지(41만101.5㎡)가 조성 완료돼 조립금속제품, 기계·장비 및 게임관련 제조업, IT관련업종 등 210여개 기업(2천700여 명)이 입주해 제조활동을 하고 있다.
3단지 79만5천387㎡는 올 상반기에 공장 및 지원시설을 분양해 2012년 조성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중에 있으며 향후 수원지역경제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다.
또 수원시는 중앙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공장 신·증설제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 수도권 규제에 따른 역차별을 받고 있다.
그러나 차세대 첨단 미래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광교테크밸리 내 나노특화팹센터, 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 R&DB센터 등을 경기도와 함께 차질 없이 추진했다.
특히 중소기업의 부족한 공장입지 문제를 해결하고 첨단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아파트형 공장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마케팅 시대에 맞춰 중소기업들의 해외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으며 2009년 각종 해외박람회 참가지원과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9만975만 달러의 상담실적 및 7천328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매년13개국 15개도시의 자매도시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제자매도시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 확대 지원 및 공신력 있는 수출지원체계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지원을 위해 무역상담, 통역 및 번역 서비스, 인터넷무역과 외국어 카탈로그 제작 등 무역관련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글·사진=김철인기자 (블로그)k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