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신청 접수
인천시립박물관이 오는 23일 '인천시민 인문학강좌'를 개설한다.

격주 화요일 오후 2~4시에 진행되는 이번강좌의 주제는 '우리 시대와 인문학의 대화'다. 문학, 영화, TV 드라마와 같은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살펴보며 우리 시대의 문제를 인문학적 해설로 고민해 보는 시간이다. 또 고전을 현대적 시각으로 이해하고 미래의 인문학적 가치까지 제시한다.

첫 시간은 '서양과 동양, 인문학의 전통'에 대해 윤승준 인하대 인문학부 교수가 강의한다. 6월까지 이어지는 강좌는 '삼장법사와 손오공, 공(空)이란 무엇인가?', '영화가 보여주는 미래 세계의 인문학' 등 모두 8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인천시민 인문학강좌는 인천의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을 위해 시립박물관·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 간 업무교류협약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140명 선착순 접수한다. 032-440-6734
/심영주기자 (블로그)yjs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