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때 변경사항
인천국제마라톤대회가 '강산이 변한다'는 10회 대회를 맞아 이전 대회와비교해 달라지는 점이 많다.
10회 국제마라톤대회에서 변화되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하프 코스 변경
문학경기장을 출발해 송도 1교-해안도로-인하대를 경유하던 기존 코스가 구간별 공사 또는 교통통제로 인한 민원발생으로 송도 1교-지식정보단지역을 반환하는 코스로 변경됐다.
변경된 코스는 송도국제도시 일원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는 코스로 인천의 미래도시를 볼수있다는 특징이있다.

▲각 종목 출발점·결승점 위치 변경
예년의 경우 집결지점은 문학월드컵 주경기장, 출발지점은 북문대로변 등 골인지점이 각 코스별로 달라 참가자들에게 불편을 줬다. 그러나 10회 대회에는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 모든 종목의 집결지점, 출발지점, 골인지점을 문학월드컵 주경기장 안으로 일원화했다.

▲물품보관봉투 사전배부
대회당일 물품보관봉투를 수령하고 맡기면서 발생하는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물품보관봉투를 사전배부한다. 배번호와 기념품 택배 발송 시 물품보관봉투도 함께 발송한다.
개인물품을 맡길 참자자들은 대회당일 물품보관봉투를 꼭 지참해 나와야한다.
▲풀코스 폐지
10회 대회 개최 전날인 오는 27일 국내 프로야구가 개막함에 따라 28일 오후 문학야구장에서 SK대 한화 전 경기가 열린다.
이로 인해 대회장인 문학 월드컵 주경기장뿐만 아니라 경기장 주변에 혼잡할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국제마라톤조직위와 대한육상경기연맹, 인천연수경찰서, 문학경기장 측은 업무협의를 갖고 오후까지 열리는 풀코스(종료 : 오후 2시)를 제외하고 오전에 종료되는 5㎞, 10㎞, 하프코스 등 3가지 종목만 개최하기로했다. 내년에는 변함없이 풀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백범진기자 bjpaik@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