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저탄소제품 소비 활성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일상생활 가운데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과 에너지절약을 직접 실천하고 있는 판매점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전 지구적 노력에 동참할 수 있다. 저탄소제품 구입에 따른 보너스 포인트 적립은 덤이다.
정부는 국민들의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고효율·저탄소제품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탄소캐쉬백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탄소캐쉬백 프로그램은 상품 구매자가 저탄소제품을 구매하거나 저탄소 실천매장을 이용할 경우 인센티브로 구매금액의 일정비율을 포인트로 제공 받고 적립한 포인트를 대중교통 이용 또는 여타 제품 구매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탄소캐쉬백 홈페이지(www.co2cashbag.com)를 통해 저탄소 제품 또는 저탄소 실천매장으로 등록하거나 개인적립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이마트·패밀리마트·국민은행·하나은행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탄소캐쉬백 프로그램 관계자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출발한 공익사업"이라며 "참여자들의 작은 관심이 지구환경을 지키는 큰 변화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광준기자 (블로그)j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