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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자연 보살피는 '환경 의사'
아픈 자연 보살피는 '환경 의사'
  • 승인 2010.01.29 00:00
  • 수정 2010.01.28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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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익 명 메디칼 원장
서구 가정동에 있는 '명 메디칼 피부미용 남성 비뇨기 클리닉'을 찾는 환자들은 이호익(48)원장을 '환경 의사'라고 부른다.
우리나라 곳곳의 자연을 보존하고 정화하는데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다.
바쁜 개원의 시간을 쪼개 환경운동을 활발히 펼치는 이 원장의 명분은 의외로 간단하다.
"다음세대에 깨끗한 자연을 물려주고 싶어서요."
(사)자연보호중앙연맹의 부총재를 맡고 있기도 한 그는 일 주일에 한번, 목요일 오전만큼은 진료를 접고 야생동물 보호, 환경 순례, 하천 정화 등을 나서고 있다.
내친김에 독도지키기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1년에 한 번은 독도를 찾아 여기가 우리땅 이라는 걸 확실히 하는 방안으로 천혜의 독도 생태계를 연구하고 보전하려 애쓴다.
"의사로서 첫째로 진료실에서 최선을 다한 다음 둘째로 사회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의지와 노력이 반영될 때 자연이 본연의 모습을 찾는 데 보탬이 되는 것처럼 우리 몸의 질병과 아픔도 마찬가지라는 깨달음도 얻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이 원장은 환자를 대하면서 단편적인 치료에 그치지 않는다.
몸의 증상을 보이는 이유가 뭔지 마음의 병은 없는지 끊임없이 얘기를 나눠본다.
"환자가 의사를 신뢰하면 병의 원인을 알아내기 쉽죠. 믿음과 애정을 갖고 질환에 접근할 때 우리 몸도 정화될 겁니다."

/글·사진=장지혜기자 (블로그)j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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