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시티(쿠웨이트)=신화/뉴시스】이재우 인턴기자 = 중동의 석유 부국 쿠웨이트는 22일(현지시각) 북서부 무트레바 일대서 대형 유·가스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석유회사(KOC) 창립 75주년 기념행사에서 무트레바 유·가스전 발견을 발표한 사미 알 루샤이드 KOC 회장은 "우선 하루 8만 배럴의 원유와 1억1000만입방피트의 가스를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샤이드는 "현재 하루 315만 배럴 규모인 원유 생산량을 오는 2020년까지 하루 400만 배럴 규모로 늘릴 것"이라며 "새로 발견된 무트레바 유·가스전이 이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