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오해원 기자 = 프로축구 수원삼성은 "선수단 전원이 서포터스인 그랑블루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구단은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5가정에 사랑의 연탄 5500장을 배달할 예정으로, 선수와 팬이 함께하는 의미있는 봉사를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수원은 지난 11월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석하는 등 '꿈과 희망을 주는 승리의 푸른 날개'라는 구단의 모토처럼 연고지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 그랑블루도 지난 2007년부터 '청백적 봉사단'이라는 이름의 봉사단체를 발족해 월 2회 연고지 내 양로원과 무료급식 시설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