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꼽아 기다렸다 피판에서 만날 이 영화를!
손꼽아 기다렸다 피판에서 만날 이 영화를!
  • 승인 2009.06.25 00:00
  • 수정 2009.06.24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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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초이스 장편' 아시아 6편·서구 6편 동서양 대결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스릴러·판타지 등 장르 다양
80년대 한국·홍콩영화 회고전 … 금지구역 섹션 눈길
1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는 세계 영화산업 속에서 아시아 영화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PiFan의 공식 경쟁 부문 부천 초이스 장편은 아시아지역 영화 6편과 서구영화 6편으로 이뤄져 동·서양의 장르 대결이라 할 수 있다.
한국 작품으로는 박대민 감독의 '그림자살인'과 오영두 감독의 '이웃집 좀비' 등 2편이 포함됐다. 또 싱가포르의 '마카브르', 홍콩의 '비스트 스토커', 태국의 '인비테이션 온리', 인도네시아의 '포비든 도어' 등 6편의 동양영화가 선정됐다.
서양영화로는 영국의 '더 칠드런', 프랑스의 '마터스:천국을 보는 눈', 미국의 '영혼을 빌려드립니다', 독일의 '카이펙 머더', 캐나다의 '폰티풀' 등이 올라왔다.
부천 초이스 단편에는 한국의 '검은선', '먼지아이', '예의바른 살인범과의 인터뷰' 등과 일본 작 '대권총', 영국 '러브', 미국 '살인의 막장', 독일 '완전고용', 태국의 '인톡시컨트', 캐나다 '죽음의 춤' 등 12편을 포진시켰다.
PiFan의 간판 프로그램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는 호러, 스릴러, 판타지, 액션 영화 등 다양한 장르영화로 구성됐다. 캐나다 작 '그레이스'의 여주인공 매들린은 임신 8개월 때 불의의 사고를 당한 뒤 유산했지만 산달까지 기다려 사망한 아이를 낳는다. 몇 주 후 기적적으로 태어난 아이 그레이스는 모유대신 사람의 피를 원하고 엄마는 피를 구하러 다닌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외에도 한국의 '나쁜 놈이 더 잘잔다', '노르웨이의 숲', '불타는 내마음' 등 7편과 '내 이름은 브루스', '노도', '뉴타운 킬러', '베르수스' '빈얀' 등 24편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6명의 감독들이 영화의 매력을 들려주는 스트레인지 오마쥬는 소노 시온 감독의 '러브 익스포저', 끌로드 샤브롤의 '벨라미', 이만희 감독의 '삼각의 함정', 허먼 여우 감독의 '性공작자2', 올리 에델 감독의 '바더 마인호프', 타케니카 나오토 감독의 '야마가타 스크림' 등으로 구성됐다.
금지구역 섹션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나치좀비부대와 의대생들의 피 튀기는 한 판 대결을 그린 '데드 스노우', 1970년대 자유로운 공공 섹스로 국제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뉴욕의 실존 클럽을 다룬 '아메리카 70 섹스 천국'을 만날 수 있다. 실종된 친구를 국수 재료로 사용한 '인육국수', 세르비아에서 허용하지 않는 도발적인 소재로 영화를 만들고 싶은 사람의 선택을 그린 '포르노 갱의 삶과 죽음', 뱀파이어 소녀와 프랑켄으로 부활한 소녀의 대결을 담은 'V소녀 대 F소녀'까지 극악한 영화 5편을 준비했다.
패밀리판타에서는 4편을 준비했다. 주니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참가한 어린 참가자들의 다양한 면면을 담은 '나도 스타가 될거야'와 쌍둥이 남매의 모험을 그린 '볼케이노 트윈의 모험' 등을 만날 수 있다. 애니판타에선 '교향시편 유레카세븐 포켓이 무지개로 가득', '나루토 질풍전 극장판 3기' '명탐정 코난:칠흑의 추적자' 등을 엮었다.
장르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진 감독들을 지지하는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에는 모두 68편의 영화를 모았다.
특별전 판타스틱 감독백서는 그들만의 뱀파이어라는 타이틀로 다양한 뱀파이어 영화 5편을 펼쳐놓는다. 특별전 13은 '13일의 금요일', '사탄의 인형', '지옥의 모텔' 등 3편으로 구성됐고 주온 10주년 특별전과 여고괴담 전작을 볼 수 있는 특별전, 체코 SF 특별전도 펼쳐진다.
1980년대 도시성애영화를 조망해보는 한국영화 회고전-에로틱스케이프와 홍콩영화의 전설로 기억되는 1980년대 홍콩영화를 볼 수 있는 낭만도시:홍콩 제작사 D&B회고전도 빼놓을 수 없는 섹션이다.
면면이 화려해진 제13회 PiFan은 다음달 16~26일 경기도 부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정보라기자 blog.itimes.co.kr/j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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