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필드-마법의 샘물' '부그와 엘리엇2'
개학 전 아이들 손을 잡고 극장에 가서 애니메이션을 함께 보면 어떨까.

재미를 검증받은 작품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먼저 소개할 영화는 <가필드-마법의 샘물>이다.

지난 1978년 미국의 한 신문 연재만화의 주인공으로 처음 등장한 가필드는 이후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양상하며 최고의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가필드>와 <가필드 2>에 이은 3D 애니메이션인 <가필드-마법의 샘물>은 이전의 어떤 시리즈보다 강력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큰웃음 대회'에서 매년 우승을 차지하며 잔뜩 거만해진 고양이 가필드.

어느 날 갑자기 이상한 일이 생겼다. 사람들이 가필드의 유머를 듣고도 더이상 웃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여자친구 알린까지 제멋대로인 가필드 대신 다른 대회 파트너를 찾아 떠난다.

이에 충격을 받은 가필드는 절친한 친구 오디와 함께 한 모금만 마시면 큰 웃음을 주게 해준다는 '마법의 샘물'을 찾아 신비의 숲으로 모험을 떠난다. 과연 못말리는 뚱보 고양이 가필드는 잃어버린 웃음을 되찾고 여자친구 알린의 사랑과 '큰웃음 대회'에서 1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다음달에는 전세계를 뒤집어 놓은 유쾌한 두 녀석 '부그'와 '엘리엇'이 돌아온다.

<부그와 엘리엇2>는 소심한 야생동물과 터프한 애완동물의 신나는 1박 2일을 담고 있다.

엘리엇과 그의 여자친구 지젤의 행복한 결혼식 날. 스스로 애완동물임을 거부하고 야생계로 도망쳐 온 철부지 애완견 위니가 먹을 것의 유혹을 못 이기고 다시 인간 세계로 돌아간다. 부그와 엘리엇은 위니를 구출하기 위해 탈출 작전을 시도하지만 우아한 외모와 까칠한 성격을 가진 애완동물의 리더 피피의 저항에 오히려 작전은 실패할 위기에 처하는데….

따뜻한 기운이 맴도는 올 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애니메이션 <부그와 엘리엇2>는 오는 3월 12일 개봉한다.

/정보라기자 (블로그)jbr